'나는 절로' 백양사에 미혼 남녀 모이더니…커플 성공률 절반 이상

채태병 기자 2024. 11. 3.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만남 템플 스테이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참가자 과반이 사랑을 찾는 데 성공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전남 장성군 백양사에서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녀 각 12명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백양사에 모여 짝을 찾아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내달 14~15일 충남 공주시에 있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는 절로, 백양사'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만남 템플 스테이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참가자 과반이 사랑을 찾는 데 성공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전남 장성군 백양사에서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녀 각 12명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백양사에 모여 짝을 찾아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7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지원자만 총 947명(남자 472명, 여자 475명)에 달했다.

백양사의 주지 무공스님은 "사찰에서의 만남이 꾸준히 이어져 더 좋은 인연이 맺어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무공스님은 절에서 짝이 된 남녀에게 밖에서도 연인이 되길 기원하며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내달 14~15일 충남 공주시에 있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