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절반 전처에게"…이혼한 퇴직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진영기 2024. 11. 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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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자와 이혼한 60대 퇴직 공무원이 가정법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안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퇴직 공무원인 A씨는 배우자와 협의 이혼했다.

최근 가정법원으로부터 공무원 연금을 매달 절반씩 이혼한 배우자에게 지급하라는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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