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효과… 도서물류 비수기 사라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물류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통상 도서물류가 타 카테고리 대비 '합배송'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CJ대한통운을 통해 유통된 도서 권수 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직후 그의 소설과 시집 판매량이 급증한 데 더해 독서 자체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도서유통 물량이 대폭 확대된 덕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서 열풍 불며 책 구매 늘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물류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지난 10월 한달 도서물량(박스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통상 도서물류가 타 카테고리 대비 '합배송'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CJ대한통운을 통해 유통된 도서 권수 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직후 그의 소설과 시집 판매량이 급증한 데 더해 독서 자체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도서유통 물량이 대폭 확대된 덕분이다.
지난달 10일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소년이 온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 한강 작가가 집필한 소설, 시집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물류 증가세는 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들 작품이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란 점에서다. 실제 지난 1일 기준 국내 주요 서점 및 도서플랫폼에서는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 한강 작가 작품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도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이달 도서 물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배송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0월은 전통적으로 도서물류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물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로 촘촘하게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 분류 효율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대장암 완치' 유상무, 충격적 몰골…"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