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흐린 하늘에 비 소식…강한 바람에 사고 주의해야

/사진=뉴시스

월요일인 내일(4일)은 비 소식과 함께 전국 대부분이 흐린 하늘을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전북 5㎜ 미만 △제주 5㎜ 미만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예측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0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산지는 바람이 더욱 강할 전망이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