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역주행으로 8중 추돌 사고 20대女 영장

민현배 기자 2024. 11. 3.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무면허로 운전하며 테헤란로를 역주행해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법원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현장.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무면허로 운전하며 테헤란로를 역주행해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39분경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 방향으로 역주행하며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9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께 무면허 상태에서 송파구 거여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했다. 또한, A씨가 사고 당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법원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