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청 신청사 건립사업, 중투심사 통과 2028년 준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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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계의 최대 현안인 신청사 건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현 서천문예의전당 부지(군사리 176-2)에 총면적 4203.9㎡ 규모로 당초 계획했으나, 중앙투자심사에서 건축면적을 일부 조정하는 조건을 제시, 일부계획이 수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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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교육계의 최대 현안인 신청사 건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교육지원청 현 청사는 지난 1981년 연면적 1809㎡로 건립된 후 43년이 경과 된 건물로 우천시 비가 셀 정도로 열악하고 청사마저 비좁아 직원 1명당 근무면적이 전국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차장이 턱없이 협소하여 각종 행사시 기관이 주변 상권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지난 10 여년 전부터 서천교육계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바 있다.
3일 서천교육지원청은 신청사 건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총사업비 규모의 조정을 조건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현 서천문예의전당 부지(군사리 176-2)에 총면적 4203.9㎡ 규모로 당초 계획했으나, 중앙투자심사에서 건축면적을 일부 조정하는 조건을 제시, 일부계획이 수정될 전망이다.
이에 서천교육지원청은 신청사 건립사업과 지난 4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서천도서관 건립사업(총사업비 157억 규모)이 동일 사업지에 착공하여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8년 교육지원청 신청사와 도서관이 완공되면 서천지역의 교육, 문화의 거점 행정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의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신청사 건립 부지가 서천군이 추진하는 현 문예의 전당 이전사업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서천군의 사정에 따라 최종 준공시기는 다소 변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현)교육청사의 이전에 따른 주변 상권의 공동화 우려에 대한 대책 수립계획이 공표되지 않아 서천군과 교육당국이 풀어야 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전국 최악 수준의 서천교육지원청이 신청사 신축을 위한 행정 절차의 첫 발을 무난하게 내딛었다는 의미가 있어 지역사회는 반기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김흥집 서천교육장은 "신청사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현안"이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현안해결에 적극 대응하여 '신청사 및 도서관 건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과정(총 400억원 규모)에 무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장동혁 지역구 국회의원이 교육부와 사전 협의를 하는 등 지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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