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만조 40분 앞두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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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이 만조를 40여분 앞두고 구조됐다.
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몽돌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위에 낚시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갯바위 상당 부분이 바닷물에 잠겨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웠다고 해경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경은 구조용 동력보드로 갯바위에 접근, 만조(오후 4시 1분)를 40여분 앞둔 오후 3시 17분께 낚시객을 태워 연안구조정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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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이 만조를 40여분 앞두고 구조됐다.
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몽돌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위에 낚시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갯바위 상당 부분이 바닷물에 잠겨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웠다고 해경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경은 구조용 동력보드로 갯바위에 접근, 만조(오후 4시 1분)를 40여분 앞둔 오후 3시 17분께 낚시객을 태워 연안구조정으로 옮겼다.
낚시객들은 건강에 별 이상이 없어 간단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주변 해역을 순찰 중이던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신속히 출동해 구조할 수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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