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강자에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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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은 예선을 넘어 본선에 올라와 첫 판을 이겨 16강에 올랐다.
박상진은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는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다.
24위 박상진이 박정환과 네 번째 겨뤄 처음 이겼다.
박상진 프로 인생에서 떨리는 기쁨을 준 전국 대회 4강, 이걸 변상일에게 갖다 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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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은 예선을 넘어 본선에 올라와 첫 판을 이겨 16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한 여왕 최정과 만났다. 박상진은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는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다.
더 높은 8강에 더 무서운 강자가 있었다. 박정환이 5년 가까이 한국 1위를 지킬 때 승부 사슬에서 가장 꼭대기에 있었다. 2위로 5년을 보내는 요즘 박정환 위에는 오직 신진서뿐이다. 3위 변상일에게 8패를 맞았지만 딱 그 두 배로 19승을 따냈다.
24위 박상진이 박정환과 네 번째 겨뤄 처음 이겼다. 청소년 대회가 아닌 남녀노소가 다 나오는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박상진 프로 인생에서 떨리는 기쁨을 준 전국 대회 4강, 이걸 변상일에게 갖다 대면 어떨까. GS칼텍스배에서만 4연속 4강에 올랐다.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는 박상진이 오른쪽에서 모양을 펼쳤다. 곧 위쪽도 키울 마음을 드러낸다. 싸움을 잘 거는 변상일은 서두르지 않고 왼쪽을 넓히며 맞섰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참고도> 백1에 벌리고 두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초반의 판은 넓은 만큼 좋은 곳이 널려 있다. 흑13이 왔지만 백6 한 점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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