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3년 차 맞은 전남 농구 i-League, 리그의 질과 격을 높이다

영광/배승열 2024. 11. 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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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i리그가 시작된 이후 전남 또한 매년 리그를 개최하며 지역 농구 유소년에게 인프라와 기회를 제공했다.

김 전무이사는 "사실 이번 전남 i리그는 조금 늦게 시작됐다. 국민체육센터를 사용하기 위해 스케줄을 잡고 기다리니 지체됐다"며 "리그의 질과 격을 보여주기 위해 좋은 체육관을 사용하고 싶었다. 더 이상 지체되면 어려움이 따르기에 촉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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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는 2일 '2024 전남 농구 i-League' 5회 차가 열렸다. 전남 i리그는 총 4개 종별 U10, 12, 15, 18이 진행된다.

전남 i리그 운영을 맡은 전남농구협회 김민승 전무이사는 "4개 종별 중 중등부(U15)가 7개 팀이며 나머지 종별은 모두 6팀이 나온다"며 "광주 지역 팀이 많이 오고, 영광, 목포, 무안 등 인근 지역 팀들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i리그가 시작된 이후 전남 또한 매년 리그를 개최하며 지역 농구 유소년에게 인프라와 기회를 제공했다. 관중석이 있는 넓고 쾌적한 체육관에는 선수들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찾아 가족이 주말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 전무이사는 "사실 이번 전남 i리그는 조금 늦게 시작됐다. 국민체육센터를 사용하기 위해 스케줄을 잡고 기다리니 지체됐다"며 "리그의 질과 격을 보여주기 위해 좋은 체육관을 사용하고 싶었다. 더 이상 지체되면 어려움이 따르기에 촉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3년 차를 맞은 전남 i리그는 확실히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김민승 전무이사는 "고정적으로 참가한 팀은 물론이고 새로운 팀도 참가했다. 시간이 지난 만큼 초등부에서 뛰던 친구들이 중등부로, 중등부에서 고등부로 올라간 유소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도 전남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지금처럼 꾸준히 참여하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리그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사업으로 농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격차 해소를 목표한다. 지난 2022년 출범한 i리그는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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