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서 '30대 여성 추정' 토막난 시신 추가 발견

진영기 2024. 11. 3.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군 소재 북한강에서 토막이 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천군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에서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까지 몸통과 팔, 다리 등 사체 8개가 담긴 비닐 자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추적 중
기사와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 입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원 화천군 소재 북한강에서 토막이 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살인 사건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천군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에서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잠부수를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엔 화천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사체 일부분이 추가 발견됐다.

이날 사체 일부가 발견된 장소는 최초 신고 지점에서 약 7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해당 사체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까지 몸통과 팔, 다리 등 사체 8개가 담긴 비닐 자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