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폭력·가정폭력 상담 33만7천 건···역대 최다

2024. 11. 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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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지난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상담 건수가 33만7천171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2023년 연간 성폭력 피해자 지원사업 운영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상담소와 보호시설 214곳의 전체 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15.1%가 증가했으며 이중 성폭력은 18만5천785건으로 55.1%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성폭력 피해자 중 미성년자 비중은 27.1%로 전년의 26.5%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7~13세 미만 비중도 8.4%나 됐습니다.

여가부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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