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60㎜ 박격포·야간투시경 무장…7천명 집결"
정성호 2024. 11. 3. 17:17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7천여명이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으며, 60mm 박격포와 대전차유도미사일, 야간투시경 등으로 무장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DIU는 현지시간 2일 공개한 자료에서 "10월 마지막 주 현재 침략국 러시아가 북한 육군 병사 7천명 이상을 러시아 해안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인근으로 배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DIU는 러시아군이 북한군 병사들에게 60mm 박격포, AK-12 소총, RPK/PKM 기관총, 피닉스 대전차유도미사일, RPG-7 등의 무기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야간 투시경과 열 화상 카메라, 분광 조준기, 망원경 등의 장비도 지급됐다면서,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의 훈련소 5곳에서 훈련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북한 군인들을 러시아령 자치공화국에 사는 몽골계 원주민인 '특수 부랴트인'이라고 부른다고 DIU는 덧붙였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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