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3위…우승은 다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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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003년생 다케다는 이번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까지 8승을 거둔 올해 최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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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유해란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8월 FM챔피언십에서 올해 첫 승을 따낸 유해란은 이후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과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이어 최근 5개 대회에서 3위만 세 번 했다.
다케다 리오(일본)와 머리나 앨릭스(미국)가 나란히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6차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다케다가 18번 홀(파5)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4억1천만원)다.
2003년생 다케다는 이번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까지 8승을 거둔 올해 최강자다.
토토 저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외에 이미향이 10언더파 206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로 예정됐으나 2일 악천후로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최근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진 '아시안 스윙'을 마치고 6일부터 미국 하와이주로 장소를 옮겨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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