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 설치”…이틀 만에 또 허위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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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행사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관련해 폭발물 설치를 경고하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와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도 일산서부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25분께 일산서구 킨텍스 게임 행사장 내에 '한 시간 이내에 폭발물이 터지게끔 설치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폭발물 설치를 경고하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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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행사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관련해 폭발물 설치를 경고하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와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 허위 게시글이다.
경기도 일산서부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25분께 일산서구 킨텍스 게임 행사장 내에 ‘한 시간 이내에 폭발물이 터지게끔 설치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찰특공대와 인근 군부대 인력 등 50여명이 2시간30분 동안 행사장 내외부 시설물을 수색했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은 소지품 검사 등을 위해 입장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폭발물 설치를 경고하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일 10대 남성이 오후 7시53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관람객 200명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에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글을 올린 이는 지난 2일 오전 부모와 함께 부천 원미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ㄱ씨는 “행사에 참여하려면 긴 대기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에 화가 나 허위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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