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에 한 번 내릴 폭우에 비상근무".. 서귀포시 대응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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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귀포시의 신속한 대응이 빛을 발했습니다.
서귀포시는 비가 시작된 그제(1일)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상황 판단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한 매뉴얼 정비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며 "안정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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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귀포시의 신속한 대응이 빛을 발했습니다.
오늘(3일) 기상청에 따르면 그제(1일)부터 어제(2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30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시와 표선, 고산, 서귀포 등 주요 지점의 강수량 역시 적게는 100㎜에서 많게는 200㎜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11월 폭우는 제주에 200년에 한 번 내릴 정도의 일일 강수량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기상을 관측한 1923년 이후 최다 일일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서귀포시는 비가 시작된 그제(1일)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상황 판단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서귀포시는 비상근무를 2단계로 신속하게 격상하고,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징수대책보고회 등 모든 회의는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어제(2일)는 강수량이 많았던 동부지역의 월동작물과 감귤 등 1차 산업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부지역에서는 상습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적었지만 농경지 침수로 월동작물의 향후 작황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한 매뉴얼 정비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며 "안정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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