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 꺾은' 마다솜, 에쓰오일 챔피언십 연장전 우승…시즌2승+KLPGA통산3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다솜(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서 역전과 연장전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김수지(28)와 공동 1위로 정규라운드를 끝낸 마다솜은 18번홀(파5)에서 계속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마다솜(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서 역전과 연장전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3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김수지(28)와 공동 1위로 정규라운드를 끝낸 마다솜은 18번홀(파5)에서 계속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1차 연장에서 똑같이 파를 써냈다. 2차 연장에서 김수지의 약 5m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갔고, 마다솜의 2.5m 버디 퍼트는 홀컵으로 떨어졌다.
마다솜은 2020년 방신실, 윤이나, 이예원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국가대표 활동과 학업 등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다소 늦은 나이에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마다솜은 2022시즌 신인상 포인트 3위, 시즌 상금 39위로 첫 해를 보냈다.
2년차인 작년에는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올해 9월 29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마다솜은 시즌 2승으로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