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세계 최대’ 5.5m 악어, 110살 넘게 장수하고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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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바다악어 '카시우스'가 110살 넘게 장수하다 자연사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카시우스는 몸길이 5.48m, 몸무게는 1t이 넘는 거대한 바다악어로, 호주의 한 보호구역에서 1987년부터 생활해왔다.
카시우스를 보호해온 단체는 "그는 매우 나이가 많았고 야생 악어의 수명을 넘겨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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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바다악어 ‘카시우스’가 110살 넘게 장수하다 자연사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카시우스는 몸길이 5.48m, 몸무게는 1t이 넘는 거대한 바다악어로, 호주의 한 보호구역에서 1987년부터 생활해왔다. 몸길이가 6.17m에 달했던 필리핀 악어 ‘로롱’이 죽은 뒤인 2013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포획 악어라는 기네스 기록도 보유했다.
카시우스의 나이는 110살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달 15일부터 서서히 쇠약해지다 1일 세상을 떴다. 카시우스를 보호해온 단체는 "그는 매우 나이가 많았고 야생 악어의 수명을 넘겨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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