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KPGA 동아회원권그룹오픈 우승…3년 만에 통산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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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39)이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동민은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까지 이동민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송민혁(20)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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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동민(39)이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동민은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동민은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한 조우영(23), 박은신(3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동민은 2021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오른 이동민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이어 4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이후 안정적으로 파 세이브를 기록한 이동민은 11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우승을 눈앞에 둔 이동민은 더 이상 실수를 하지 않으며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이동민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송민혁(20)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장유빈(22)은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이로써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2위를 마크한 김민규(23)와의 대상 포인트 격차를 1000점 이상으로 유지, 2024시즌 대상 수상을 확정 지었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1000점을 받는데, 이 부문 2위 김민규가 이 대회를 우승해도 역전이 불가능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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