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공 멀티골’ 제주, 대구전 2-2 무승부로 4시즌 연속 K리그1 잔류!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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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4시즌 연속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제주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대구 바셀루스(전반 40분)와 장성원(후반 12분)에게 골을 내줬지만, 김주공(후반 7분·후반 43분)이 멀티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10위로 제자리걸음을 한 대구(9승13무14패·승점 40)와 승점차를 8로 유지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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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대구 바셀루스(전반 40분)와 장성원(후반 12분)에게 골을 내줬지만, 김주공(후반 7분·후반 43분)이 멀티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15승3무18패, 승점 48로 7위를 지키며 조기에 잔류를 확정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10위로 제자리걸음을 한 대구(9승13무14패·승점 40)와 승점차를 8로 유지한 덕분이다. 반면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그친 대구는 9위 대전하나시티즌(10승12무14패·승점 42), 11위 전북 현대(9승11무16패·승점 38), 최하위(12위) 인천 유나이티드(8승12무16패·승점 36)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제주는 이날 대구와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다. 앞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이후 인천(2-1 승)~전북(1-0 승)에 잇달아 승리하며 기세를 높였다. 게다가 대구 에이스 세징야가 갈비뼈 부상으로 이날 결장하게 돼 한결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제주 김학범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현시점에선 ‘무승부도 괜찮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계했다. 김 감독은 “처음부터 무승부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상대가 후반 교체 카드 활용에 능한 편이라 나름의 대책을 강구했다”며 “시즌 막판이 돼서야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온전하게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다음 시즌 구상을 빨리 시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오늘(3일) 잔류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최근 파이널B(7~12위)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기세가 오른 제주는 대구를 맞아서도 ‘버티는 힘’을 보여줬다. 전반 내내 밀리며 전반 40분 결국 바셀루스에게 선제골까지 내줬지만, 조급해하지 않았다. 하프타임에 서진수와 한종무를 빼고 이탈로와 김주공을 투입하며 애초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했다.
교체 카드 김주공이 김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김주공은 후반 7분 만에 유리 조나탄의 슛이 대구 골키퍼 최영은을 맞고 나오자 이를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의 시즌 2호 골이다.
대구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5분 뒤 장성원에게 다시 실점했지만, 제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0분 지친 기색이 역력한 갈레고 대신 김태환을 넣었고, 10분 뒤에는 수비수 이주용 대신 미드필더 카이나까지 넣어 강한 승점 수확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김주공이 후반 43분 대구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에 소중한 승점 1을 안겼다.
대구|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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