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딸 돌보는 연로한 어머니의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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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는 중년에도 여전히 아이 같은 딸을 둔 어머니 정숙 씨(83)가 있다.
정숙 씨는 지난해 임파선암에 걸려 혹이 있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항암 주사를 포기했다.
그러나 정숙 씨는 정신 장애 진단을 받은 딸 순영 씨(56)를 돌봐야 하기에 마음이 무겁다.
언젠가 혼자 남을 딸이 걱정인 정숙 씨는 하루빨리 순영 씨의 증세가 나아지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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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는 중년에도 여전히 아이 같은 딸을 둔 어머니 정숙 씨(83)가 있다. 정숙 씨는 지난해 임파선암에 걸려 혹이 있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항암 주사를 포기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 달 전 집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휠체어 없이는 간단한 외출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정숙 씨는 정신 장애 진단을 받은 딸 순영 씨(56)를 돌봐야 하기에 마음이 무겁다.
순영 씨는 고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똑똑하기로 소문난 학생이었고 졸업 후 번듯한 직장 생활도 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극심한 스트레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병이 나버려 이제는 자신을 어린아이로 인식한다. 언젠가 혼자 남을 딸이 걱정인 정숙 씨는 하루빨리 순영 씨의 증세가 나아지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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