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와 2차례 평가전 성공적으로 마친 야구대표팀, 부상 이슈에도 프리미어12 준비 과정은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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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국가대표팀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쿠바와 2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미어12 대표팀은 부상자 발생 등으로 인해 애초 구상했던 전력을 온전히 가동할 순 없었다.
그러나 쿠바와 2차례 평가전을 통해 앞으로 기대할 만한 경기력을 뽐내며 준비 과정에는 크게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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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미어12 대표팀은 부상자 발생 등으로 인해 애초 구상했던 전력을 온전히 가동할 순 없었다. 과거 대표팀에서 활약한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 일부 선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제외됐고,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던 구자욱, 원태인(이상 삼성 라이온즈), 손주영(LG 트윈스) 등은 포스트시즌(PS)을 치르는 도중 다쳤다. 이에 류 감독은 추가로 선수들을 합류시키는 등 고심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쿠바와 2차례 평가전을 통해 앞으로 기대할 만한 경기력을 뽐내며 준비 과정에는 크게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1차전에서 8명, 2차전에서 7명의 투수를 투입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고,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PS를 마치고 합류한 투수들도 안정적 피칭으로 예열을 마쳤다. 타자들 또한 양호한 실전감각을 보였다. 2차전에선 홈런 1개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로 쿠바 투수진을 괴롭혔다. 특히 좌타 라인이 활발하게 터졌다.
최종 엔트리 확정까지 시간이 좀 남았지만,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 포수는 2명으로 꾸릴 전망이다. 박동원(LG)이 한 자리를 꿰차고, 김형준(NC 다이노스)과 한준수(KIA 타이거즈)가 경쟁한다.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고영표, 엄상백(KT 위즈), 임찬규(LG) 등은 선발투수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속 ‘부상’ 이슈가 대표팀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김지찬(삼성)마저 부상을 당해 외야수 자원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또 올해 거포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운 내야수 김영웅(삼성)은 견갑골 부근이 좋지 않아 쿠바와 2차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회복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프리미어12 1라운드 B조에 속해 대만, 일본,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쿠바와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른다. 최소 조 2위를 확보해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슈퍼라운드에 오른다. 상대팀들도 만만하지 않지만, 일정 또한 빡빡하다.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8일 결전지 대만으로 출국한다.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하며 13일 홈팀 대만과 첫 경기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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