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이 돌아왔다’…최민정,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1000m 金

김설혜 2024. 11. 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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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사진=ISU 공식 SNS 캡처)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커린 스토더드(미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긴 직선 주로에서 인코스로 추월한 뒤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어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장비 교체와 개인 훈련, 휴식 등을 위해 2023-2024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했다가 올시즌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각을 끌어올렸고 두 번째 국제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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