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고정운 감독 "급하게 달려들면 안 된다, 침착한 경기 운영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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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의 고정운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욕심을 밝히면서도, 그라운드 위에선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성적으로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김포가 하루빨리 명문 구단이 되려면 이런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 중요한 경기를 놓치면 하위 그룹으로 남게 되지 않는가. 기회가 왔을 땐 확실히 잡을 줄 알아야 한다"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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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김포FC의 고정운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욕심을 밝히면서도, 그라운드 위에선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김포는 3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남아있는 김포는 성남을 꺾고 승격 도전을 이어가려고 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고정운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서 "성남이 수비 쪽에 변화를 조금 줬다. 선수 구성에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경계했다.
K리그2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안개속이다. 2위 서울 이랜드부터 8위 부천 FC 1995까지 촘촘하게 나열돼있어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포도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의 한 가운데에 있다.
그러나 고 감독은 "다른 팀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팀 경기가 늦은 시각에 있다 보니, 다른 경기 결과를 챙겨보고 기다리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일단 다른 경기, 그리고 뒤에 있을 경기들은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오늘 경기를 우선 승리해야, 다음 경기에서 가능성이 생기는 것 아닌가"라며 주변 상황에 크게 개의치 않겠다고 했다.
강한 동기부여가 자칫하면 경솔한 행동으로 이어져 스스로 일을 그르치는 상황도 경계했다. "이런 경기는 우리가 덤빌 수가 있다. 우리에게도 굉장히 어려운 경기"라고 운을 뗀 고 감독은 "성남이 지난 서울 이랜드전처럼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방법이 많지 않다. 급하게 달려들지 말고,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성적으로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김포가 하루빨리 명문 구단이 되려면 이런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 중요한 경기를 놓치면 하위 그룹으로 남게 되지 않는가. 기회가 왔을 땐 확실히 잡을 줄 알아야 한다"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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