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수원 삼성 상대하는 이관우 감독, "일주일 동안 설렜다… 과격한 경기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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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설렜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과 이관우 안산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또한 이관우 감독은 "수원 삼성은 오늘 모든 걸 쏟아낼 거다. 과격한 경기가 될 거다. 그게 염려가 된다"라면서 치열한 양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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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용인)
"일주일 동안 설렜다."
3일 오후 4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수원 삼성-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전이 킥오프한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과 이관우 안산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먼저 이관우 감독은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과거 수원 삼성의 선수로 뛰었던 적이 있는 이관우 감독이다. 이관우 감독은 "일주일 동안 설레더라. 떨리기도 한다. 팬들의 함성이 머릿속에 돌아가는 것도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프로다. 나름대로의 동기부여가 있다. 올 시즌 가장 큰 무대의 경기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라면서 수원 삼성전의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이관우 감독은 "수원 삼성은 오늘 모든 걸 쏟아낼 거다. 과격한 경기가 될 거다. 그게 염려가 된다"라면서 치열한 양상을 예상했다.
이관우 감독은 안산과 함께 차분하게 내년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셀링 클럽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올해보다도 내년이 더 신선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선수들이 즐거워한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에 밀착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거로 버티고 있다."
끝으로 이관우 감독은 "상대를 끌어내려고 준비했다. 수원 삼성은 다 득점도 생각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생각한 플래이 있는데, 그 플랜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면서 "수원 삼성을 상대하는 모든 팀들은 미들 블록까지 내린 상태에서 수비한다"라고 경기 양상을 예상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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