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vs 마다솜, 에쓰오일 챔피언십 '연장전 우승 경쟁'…시즌 2승 겨냥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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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차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승세가 뚜렷한 마다솜(25)과 김수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 연장전에 돌입했다.
'가을 여왕'으로 유명한 김수지는 10월 6일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6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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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가을에 차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승세가 뚜렷한 마다솜(25)과 김수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 연장전에 돌입했다.
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김수지와 마다솜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동타가 됐다.
2라운드 선두였던 임희정에 1타 차 2위로 출발한 김수지는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타를 줄였고, 단독 3위로 시작한 마다솜은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9월 29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제패한 마다솜은 시즌 첫 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가을 여왕'으로 유명한 김수지는 10월 6일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6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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