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수비가 잘 돼서, 3점도 터졌다” … 전희철 SK 감독, “너무 순간적으로 무너졌다”
손동환 2024. 11.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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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잘 돼서, 3점도 터졌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너무 순간적으로 무너졌다" (전희철 SK 감독)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91-76으로 꺾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쿼터까지는 3점을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4쿼터에 3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4쿼터에 수비를 바꿨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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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잘 돼서, 3점도 터졌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너무 순간적으로 무너졌다” (전희철 SK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91-76으로 꺾었다. 5승 1패를 기록했다. 단독 1위로 올랐다. 공동 3위인 SK-수원 KT-고양 소노(이상 4승 2패)와는 1게임 차.
한국가스공사는 3점 3개로 첫 9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실점 속도가 꽤 빨랐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14점을 허용. 평소처럼 수비하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5분 전 6-14까지 밀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 참가했고,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SJ 벨란겔(177cm, G) 등 주득점원이 활개 쳤다. 유슈 은도예(210cm, C)도 자기 몫을 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44-45. 주도권을 잃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만 3점 5개를 터뜨렸다. 김낙현(184cm, G)과 니콜슨은 물론, 박지훈(193cm, F)과 곽정훈(188cm, F)까지 3점을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70-68로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까지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니콜슨이 균형을 깨버렸다. 경기 종료 6분 44초 전부터 3점 2개를 연달아 터뜨렸다. 덕분에,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5분 55초 전 80-72로 달아났다. 그리고 곽정훈이 3점 2개로 쐐기를 날렸다. 한국가스공사는 그렇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1쿼터에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이전 경기와 같은 현상이다. 그러나 다들 약속된 수비를 잘해줬다. 특히, 4쿼터에 집중을 잘했다. 4쿼터에 수비를 잘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슛도 터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전반전 종료 후 ‘유기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패스’와 ‘간결한 움직임’을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선수들이 찬스를 얻었다. 다만, 앞서 말씀 드렸듯,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컸다. 선수들이 힘들 건데도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너무 순간적으로 무너졌다” (전희철 SK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91-76으로 꺾었다. 5승 1패를 기록했다. 단독 1위로 올랐다. 공동 3위인 SK-수원 KT-고양 소노(이상 4승 2패)와는 1게임 차.
한국가스공사는 3점 3개로 첫 9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실점 속도가 꽤 빨랐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14점을 허용. 평소처럼 수비하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5분 전 6-14까지 밀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 참가했고,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SJ 벨란겔(177cm, G) 등 주득점원이 활개 쳤다. 유슈 은도예(210cm, C)도 자기 몫을 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44-45. 주도권을 잃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만 3점 5개를 터뜨렸다. 김낙현(184cm, G)과 니콜슨은 물론, 박지훈(193cm, F)과 곽정훈(188cm, F)까지 3점을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70-68로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까지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니콜슨이 균형을 깨버렸다. 경기 종료 6분 44초 전부터 3점 2개를 연달아 터뜨렸다. 덕분에,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5분 55초 전 80-72로 달아났다. 그리고 곽정훈이 3점 2개로 쐐기를 날렸다. 한국가스공사는 그렇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1쿼터에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이전 경기와 같은 현상이다. 그러나 다들 약속된 수비를 잘해줬다. 특히, 4쿼터에 집중을 잘했다. 4쿼터에 수비를 잘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슛도 터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전반전 종료 후 ‘유기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패스’와 ‘간결한 움직임’을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선수들이 찬스를 얻었다. 다만, 앞서 말씀 드렸듯,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컸다. 선수들이 힘들 건데도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SK는 3연승할 기회를 놓쳤다. 4승 2패로 수원 KT-고양 소노와 공동 3위.
SK는 경기 시작 5분 동안 3점 3개를 맞았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의 페인트 존 공격 성공률을 최대한 떨어뜨렸다. 그리고 속공과 페인트 존 공격으로 한국가스공사를 밀어붙였다. 1쿼터 종료 3분 전 16-11로 앞섰다.
그러나 SK는 한국가스공사의 외곽포와 속공에 흔들렸다. 1쿼터 종료 1분 55초 전 16-19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자밀 워니(199cm, C)의 3점과 속공으로 맞받아쳤다. 강점을 보여준 SK는 45-44로 전반전을 마쳤다.
SK는 3쿼터에만 3점 5개를 맞았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높이를 잘 활용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한국가스공사에 부담을 줬다. 때로는 속공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하지만 SK는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5분 전 72-80으로 밀린 이유.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전혀 막지 못했다. 오히려 더 큰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쿼터까지는 3점을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4쿼터에 3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4쿼터에 수비를 바꿨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공격을 못 풀다 보니, 선수들이 수비할 때 의기소침했던 것 같다. 특히, 4쿼터에 공격을 상대한테 잘렸고, 그러면서 곽정훈에게 코너 3점을 많이 맞았다. 너무 순간적으로 무너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전희철 SK 감독
SK는 경기 시작 5분 동안 3점 3개를 맞았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의 페인트 존 공격 성공률을 최대한 떨어뜨렸다. 그리고 속공과 페인트 존 공격으로 한국가스공사를 밀어붙였다. 1쿼터 종료 3분 전 16-11로 앞섰다.
그러나 SK는 한국가스공사의 외곽포와 속공에 흔들렸다. 1쿼터 종료 1분 55초 전 16-19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자밀 워니(199cm, C)의 3점과 속공으로 맞받아쳤다. 강점을 보여준 SK는 45-44로 전반전을 마쳤다.
SK는 3쿼터에만 3점 5개를 맞았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높이를 잘 활용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한국가스공사에 부담을 줬다. 때로는 속공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하지만 SK는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5분 전 72-80으로 밀린 이유.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전혀 막지 못했다. 오히려 더 큰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쿼터까지는 3점을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4쿼터에 3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4쿼터에 수비를 바꿨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공격을 못 풀다 보니, 선수들이 수비할 때 의기소침했던 것 같다. 특히, 4쿼터에 공격을 상대한테 잘렸고, 그러면서 곽정훈에게 코너 3점을 많이 맞았다. 너무 순간적으로 무너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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