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1골 2도움 변바페' 변경준, 올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달성...이랜드 3-0 대승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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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경남FC에 3-0으로 승리했다.
또한 이랜드는 리그 최종전과 상관 없이 3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이랜드는 리그 최종전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만 승리하게 된다면 충남 아산(승점 57)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최종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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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창원)] 변경준이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경남FC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17승 7무 11패(승점 58)로, 충남 아산(승점 5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경남은 6승 14무 15패(승점 32)로 리그 12위에 머물게 됐다.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에 변경준, 정재민, 조영광이 출격했고, 박민서, 서재민, 카즈키, 채광훈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오규, 백지웅, 김민규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문정인이 꼈다.
경남도 3-4-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사라이바, 아라불리, 폰세카가 3톱으로 나섰고, 이민혁, 정현철, 김진래, 김형진이 중원을 형성했다. 3백은 이강희, 이찬욱, 박원재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김민준이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의 균형은 이랜드가 깼다. 후반 11분 변경준이 동료의 스로인을 받아 곧바로 측면을 허물었다. 이후 내준 컷백을 김신진이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변경준이 이번엔 직접 해결했다. 후반 19분 카즈키가 중원에서 좌측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잡은 브루노 실바가 빠른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문전에서 변경준이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랜드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1분 변경준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상대 수비를 흔든 뒤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빠르게 쇄도하던 브루노 실바가 밀어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랜드는 3-0으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한 변경준은 올 시즌 리그 10골 6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 성남F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2위 자리 탈환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이랜드는 리그 최종전과 상관 없이 3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이랜드는 리그 최종전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만 승리하게 된다면 충남 아산(승점 57)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최종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만약 이랜드가 전남전에 무승부 혹은 패배를 기록한다면 충남 아산과 충북 청주의 마지막 라운드 결과가 중요해진다. 충남 아산이 청주에 승리하면 3위, 비기거나 패하면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이랜드는 3위 이상을 확정짓게 됐다.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치고, 3위로 시즌을 종료한다면 K리그2 4~5위 간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해야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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