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임력 검사’ 지원 확대…“내년부터 미혼 남녀도 지원”

김민혁 2024. 11.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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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혼자와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가임력 검사' 지원을 내년부터 미혼 남녀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서울 거주 25~49세 남녀에 대해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기혼자, 사실혼 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해 왔으나, 내년부터 대상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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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혼자와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가임력 검사’ 지원을 내년부터 미혼 남녀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서울 거주 25~49세 남녀에 대해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 검사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기혼자, 사실혼 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해 왔으나, 내년부터 대상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예산 35억 2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난임 전문병원이나 산부인과, 비뇨기과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검사비는 신청 절차를 거쳐 추후 입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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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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