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 ISU 월드투어 2차 1000m 우승

이상완 기자 2024. 11.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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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화려하게 태극마크 복귀전을 치렀다.

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 출전해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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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 출전해 우승한 최민정이 금메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화려하게 태극마크 복귀전을 치렀다.

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 출전해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제보어(1분30초632)와 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이며 기회를 엿보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치고나가 1위로 역전한 뒤 빈 틈을 내주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최민정은 지난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동메달, 이번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금메달이라 굉장히 기쁘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여자부 1,000m 결승에 출전한 김길리(성남시청)는 1분31초069의 기록으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7초653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은 4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여자부 1,500m와 500m, 남자부 1,000m, 남자 계주 및 혼성 계주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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