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또 킨텍스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 설치했다’ 게시글…경찰 “미발견”

김양혁 기자 2024. 11. 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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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글이 올라와 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신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특공대와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행사장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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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전경. /킨텍스 홈페이지

경찰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글이 올라와 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1일 비슷한 취지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수색을 벌인지 이틀 만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신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특공대와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행사장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행사 주최 측은 관람객들의 소지품을 검사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 40분쯤에도 이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등 비슷한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당시 관람객 약 2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에도 경찰과 군부대가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없었다.

사건 이후 하루 만에 10대 남학생은 부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행사장에 들어가려면 긴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에 화가 나 허위 글을 올렸다”고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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