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라렌의 침묵, 김상식 감독 “안 되더라도 골밑에서”

부산/최창환 2024. 11. 3.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디 라렌의 침묵.

정관장은 불안요소를 잠재우며 시즌 첫 2연승을 내달릴 수 있을까.

김상식 감독은 라렌에 대해 "예전에도 1대1 능력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픽앤롤, 리바운드에 장점이 있는 선수였는데 안 풀리는 부분을 슛으로 보여주려다 보니 경기력이 안 올라오는 것 같다. 오늘(3일) 경기는 안 되더라도 골밑에서 하라고 했다. 골밑에서 수비, 리바운드로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캐디 라렌의 침묵. 정관장은 불안요소를 잠재우며 시즌 첫 2연승을 내달릴 수 있을까.

 

안양 정관장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완패(64-97)했던 정관장은 2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72-71로 꺾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너무 큰 점수 차로 패해 다음 경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8점 차까지 뒤처졌는데도 선수들이 악착같이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다 쏟아부어서 다들 힘들겠지만, 좋은 기운을 갖고 백투백을 치르겠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다만 외국선수들이 총 9점에 그쳤던 건 곱씹어 볼 문제다. 특히 라렌은 KBL에서 3시즌을 치르며 검증을 마친 선수지만, 올 시즌은 출발이 순탄치 않다. 평균 9.7점 야투율 33.8% 8.2리바운드 1.7블록슛. 시즌 개막 직전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근심으로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걸 감안해도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경기력이다.

김상식 감독은 라렌에 대해 “예전에도 1대1 능력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픽앤롤, 리바운드에 장점이 있는 선수였는데 안 풀리는 부분을 슛으로 보여주려다 보니 경기력이 안 올라오는 것 같다. 오늘(3일) 경기는 안 되더라도 골밑에서 하라고 했다. 골밑에서 수비, 리바운드로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KCC는 허웅이 선발로 나선다. 전창진 감독은 허웅에 대해 “아무래도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돼 컨디션이 좋진 않다.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선발로 투입했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또한 “상대처럼 우리도 외국선수들의 득점이 많지 않다. 방금 전까지 SK와 가스공사의 경기를 봤는데 자밀 워니, 앤드류 니콜슨은 제 역할을 한다. 상위권과 중하위권은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KCC : 이호현 허웅 정창영 이승현 버튼
정관장 : 박지훈 최성원 배병준 정효근 라렌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