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어코리아 2024 폐막…6억4700만 달러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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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인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수출지원 정책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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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박성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인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수출상담 9603건(6억4700만 달러 상당)이 성사됐다고 3일 밝혔다. 화성 소재 화장품 제조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보다 실수출액이 1만1315% 증가했다. A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 뒤 중국 시장에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 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뷰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재 C기업은 유통 채널 상품기획자와 상담을 통해 세탁세제 등 현장에서 약 1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경기도는 행사장에 컬리, 올리브영,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등 대형 유통망의 유망 바이어 423명을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국의 왕훙(網紅·인플루언서)과 협력해 미용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도 열며 수출초보 기업도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둘째 날엔 세계 14개국에서 활동 중인 경기도의 기업 지원 거점인 경기비지니스센터(GBC) 소장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 등도 함께 진행해 참가기업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수출지원 정책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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