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해 학술논문 초록 요약 서비스 제공…`과학기술 특화 LLM` 활용

이준기 2024. 11.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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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학술논문 초록 요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AccessON)의 생성형 AI 기반 학술논문 초록 요약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록 요약 서비스는 KISTI가 개발한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LLM인 고니(KONI)를 활용해 과학기술 논문 초록에 대한 핵심 정보 추출과 요약, 요약문 번역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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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액세스온에 생성형 AI 적용
고니 모델 적용해 초록 핵심정보 제공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LLM을 활용한 액세스온 초록요약 서비스 제공 이미지.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학술논문 초록 요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AccessON)의 생성형 AI 기반 학술논문 초록 요약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액세스온은 학술논문 탐색부터 저작, 셀프 아카이빙, 모니터링, 투고심사, 출판에 이르는 학술출판 전 주기를 지원하는 오픈액세스 플랫폼이다. 2020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월 평균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국내 오픈액세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액세스온의 초록 요약 서비스는 연구자들이 논문의 핵심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빠르고 편리한 논문 이용을 지원한다.

이번 초록 요약 서비스는 KISTI가 개발한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LLM인 고니(KONI)를 활용해 과학기술 논문 초록에 대한 핵심 정보 추출과 요약, 요약문 번역도 제공한다. 고니는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인 '라마'를 토대로 2023년 12월 처음 개발됐다. 지난 7월과 10월에는 최신 버전이 공개되는 등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KISTI는 더 나은 논문 초록 요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니 모델의 업그레이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최신 버전을 신속히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완종 KISTI 오픈액세스센터장은 "액세스온 초록 요약 서비스는 연구자가 논문을 이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최신 AI 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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