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 합류 후 분위기 달라져, 우리 선수들 긴장해야” 1순위 신인 세터 능력 이 정도인가, 고희진 경계 [MK김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11. 3.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다은 선수 합류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당시 고희진 감독은 "한두 명이 흔들리면 커버가 되는데, 전체적으로 흔들리다 보니 경기력이 안 나왔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경기를 내줬다"라고 아쉬움을 보인 바 있다.

고 감독은 "유니가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 신인 세터 김다은 선수도 능력이 있다. 국가대표가 될 선수다. 분위기가 달라졌다"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다은 선수 합류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은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을 연이어 잡으며 개막 2연승을 달렸으나 직전 IBK기업은행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당시 고희진 감독은 “한두 명이 흔들리면 커버가 되는데, 전체적으로 흔들리다 보니 경기력이 안 나왔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경기를 내줬다”라고 아쉬움을 보인 바 있다.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누구를 이기든 승점 3점은 같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이 제일 잘 알 것이다. 많이 아쉬움을 보였는데 그런 상황을 안 만들어야 한다”라며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이겨내는 방법을 세 시즌 째 하고 있는데도, 확연하게 개선되지 않으니까 답답하다. GS칼텍스전은 완벽했다. 계속 연습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맞붙는 도로공사는 아시아쿼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없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고희진 감독은 신인 세터 김다은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고 감독은 “유니가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 신인 세터 김다은 선수도 능력이 있다. 국가대표가 될 선수다. 분위기가 달라졌다”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KOVO 제공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오늘 긴장해야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다. 오늘 경기 이후 현대건설-흥국생명과 4경기를 치른다. 오늘 경기를 잘한 후에 현대건설, 흥국생명과 붙고 싶다. 선수들과 똘똘 뭉쳐 이겨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