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매 차림’ 단풍놀이…포근한 날씨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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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엔(N)서울타워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알록달록한 단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
단풍이 사진에 꼭 담겼으면 하는 마음에 카메라를 위, 아래로 움직여본다.
이날 늦은 밤부터 서울·경기, 강원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린 뒤 날이 급격히 쌀쌀해진다는 예보에 도심 속 단풍 구경에 나선 사람들로 남산 이곳저곳이 붐볐다.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단체관광객들은 팔각정에 모여 "자 찍겠습니다"하며 가을 풍경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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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풍경 보인다 보여”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엔(N)서울타워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알록달록한 단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 단풍이 사진에 꼭 담겼으면 하는 마음에 카메라를 위, 아래로 움직여본다. 이날 늦은 밤부터 서울·경기, 강원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린 뒤 날이 급격히 쌀쌀해진다는 예보에 도심 속 단풍 구경에 나선 사람들로 남산 이곳저곳이 붐볐다.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단체관광객들은 팔각정에 모여 “자 찍겠습니다”하며 가을 풍경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앞에는 주차하려는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남산순환버스 정류장에는 산을 내려가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이날, 남산에는 반소매 상의를 입은 관광객도 볼 수 있었다. 기상청은 3일 밤 비가 온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음주 내내 아침·저녁으로 초겨울 날씨가 찾아올거라 전망했다. 오는 5일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내려가고 한낮에도 15도에 머물어 예년보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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