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업단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탈바꿈

양지웅 2024. 11.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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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2050년까지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탈바꿈시킨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세계적인 환경 규제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등에 대비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을 국·공유지, 농업 현장까지 넓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연다.

춘천시 관계자는 "저렴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기업 운영하기 좋은 친환경 경제도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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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050년까지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탈바꿈시킨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세계적인 환경 규제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등에 대비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을 국·공유지, 농업 현장까지 넓힐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100%를 실현하고자 기존 산업단지별 전력 수요를 분석하고 공급 계획을 세워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500MW를 산단과 지역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수열에너지, 거두일반산단, 기업혁신파크 등 신규 개발지는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연다.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작성,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을 통한 첨단산업 기업 유치 지원 등을 협력한다.

내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기업 등과 함께 협력체를 구성해 재생에너지 공급 참여 기관과 기업을 확대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저렴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기업 운영하기 좋은 친환경 경제도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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