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토막 사체 사건, 경찰 이틀째 수색만

이동준 2024. 11. 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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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시신의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주민 불안이 가중하고 있다.

3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2시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시신의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해 물속을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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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시신의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주민 불안이 가중하고 있다.

3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2시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시신의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해 물속을 수색했다. 그러나 밤이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경찰은 일단 수색을 종료하고 이날 오전 9시쯤 재개했다.

현재까지는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가 떠내려 온 것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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