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밀워키 꺾고 개막 7연승…OKC는 6연승

하근수 기자 2024. 11.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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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24~2025시즌 NBA 원정 경기에서 114-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개막 7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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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밀워키 114-113 격파
OKC는 클리퍼스 원정서 105-92 승
[밀워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오른쪽). 2024. 11. 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24~2025시즌 NBA 원정 경기에서 114-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개막 7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가드 도노반 미첼이었다.

미첼은 2점슛 7개와 3점슛 4개를 포함해 30점을 쏘며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다.

또한 34분3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동료 선수들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소화했다.

여기에 자렛 알렌(15점 12리바운드), 다리우스 갈란드(11점 10도움)의 더블더블도 눈부셨다.

반면 밀워키는 지난달 25일 시카고 불스(122-133패) 전부터 이날까지 5연패에 빠졌다.

데미안 릴라드가 3점슛 10개를 쏘며 41점을 퍼부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지아니스 아데토쿤보(34점 16리바운드 9도움)의 트리플더블에 준하는 플레이도 역부족이었다.

[잉글우드=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른쪽). 2024. 11. 2.

같은 날 오클라호마시티는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05-92로 꺾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5점 9도움), 쳇 홈그렌(10점 14리바운드)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클리퍼스는 3연패에 빠지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3일 NBA 전적

▲보스턴 113-103 샬럿
▲멤피스 124-107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128-131 토론토
▲골든스테이트 127-121 휴스턴
▲클리블랜드 114-113 밀워키
▲미네소타 103-113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118-98 워싱턴
▲유타 103-129 덴버
▲포틀랜드 97-103 피닉스
▲오클라호마 105-92 클리퍼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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