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북한강서 30대 여성 추정 토막 시신 발견

2024. 11. 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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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 북한강에 사람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주민이 신고했다.

경찰은 이 일대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서 3일 오전 10시 30분쯤 600m 가량 떨어진 붕어섬 선착장 부근 물 속에서 시신의 다른 신체 부위가 담겨진 비닐 자루를 추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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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 북한강에 사람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주민이 신고했다. 이 물체는 시신의 일부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일대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서 3일 오전 10시 30분쯤 600m 가량 떨어진 붕어섬 선착장 부근 물 속에서 시신의 다른 신체 부위가 담겨진 비닐 자루를 추가 발견했다. 토막난 변사체는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나머지 신체를 찾는 한편 변사체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화천=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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