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하면 문화시설 원해" 주민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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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면 문화시설이나 대규모 복합상업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나왔다.
3일 광주 광산구가 '실시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한 구민 의견수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15명 중 76.8%인 780명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찬성했다.
광산구는 오는 4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 지역 발전 방향 모색 주민 공론장'을 열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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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면 문화시설이나 대규모 복합상업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나왔다.
3일 광주 광산구가 '실시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한 구민 의견수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15명 중 76.8%인 780명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찬성했다.
찬성 이유로는 환경 문제(42.6%)와 역세권 발전(32%)을 꼽았다.
공장을 이전하면 문화 시설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응답자의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규모 복합상업 공간 29.9%, 공원(녹지) 조성 21.9% 등 의견이 뒤를 이었다.
광산구는 오는 4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 지역 발전 방향 모색 주민 공론장'을 열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중인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 구역 내 50만㎡(15만1천250평)를 1천161억원에 계약하면서 공장 이전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금호타이어는 막대한 공장 신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존의 공장 부지를 주거 및 상업용지로 변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광주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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