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숙 작가 '웃음꽃' 전…11~23일 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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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웃음'을 주제로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남정숙 화가는 11일부터 23일까지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본관 현 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 '웃음꽃-이보다 더 아름다운 꽃은 없다' 전시를 연다.
작가는 "'이보다 더 예쁜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은 아이들의 웃음꽃이구나'라는 생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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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웃음'을 주제로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남정숙 화가는 11일부터 23일까지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본관 현 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 '웃음꽃-이보다 더 아름다운 꽃은 없다' 전시를 연다.
전시회의 모티브는 손녀딸의 '까르르' 웃는 모습이다. 작가는 "'이보다 더 예쁜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은 아이들의 웃음꽃이구나'라는 생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다.
작가는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고 순수하고, 거짓 없고, 살아서 움직이고, 기쁨과 행복, 희망을 주는 우리 미래의 희망 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데 아이들의 맑고 환한 웃음이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춘 남녀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저출산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만채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주요 작품들은 우리의 삶 속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따른 일련의 현상을 예술 활동에서 작품으로 승화시켜 소통하고 관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작가는 호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석사와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20여년간 미술학원을 하면서 아이들을 지도하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장덕 갤러리와 송정 작은 미술관 개인전 등을 비롯해 현대 작가 7인 오픈전(현대미술관)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2019년), 남농미술대전 특선(2019년),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예술부분 대상(2024년) 등을 수상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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