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 지정…K-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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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국내 처음으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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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시가 국내 처음으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240㎡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 일대가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거점으로 글로벌 수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2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시는 단기적으로 2028년까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으로 기업 지원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203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기업 육성과 전후방 산업 밸류체인망 구축, 대·중·소 기술협력 지원으로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2035년까지 앵커 기업을 비롯해 수소 기업 70개 사를 유치,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료전지 기업 지원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풍부한 편이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다부품 산업인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업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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