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제주 김학범 감독, "대구에 한 번 당한 만큼 또 당하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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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학범 감독은 "비긴다는 선택지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콘셉트 역시 시즌 막바지인 만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북전처럼 이탈로를 후반 기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래 마지막에 크게 바꾸는 팀일수록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기 마련"이라며 "대구가 후반에 힘을 준 것 같더라. 지난번에도 홈에서 네 골을 실점하고 패했다. 그대로 할 것 같아서 준비했다. 한 번 당한 만큼 또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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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구] 배웅기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제주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잔류 확정을 위해 필요한 승점은 단 1점이다. 최근 대전하나시티즌(2-1 승), 인천유나이티드(2-1 승), 전북현대모터스(1-0 승)를 차례로 꺾으며 연승 가도에 오른 제주이지만 김학범 감독은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반면 대구는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쳐야 하는 실정이다. 제주가 조금 더 여유로운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운명을 건 한 판 승부'나 다름없는 셈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학범 감독은 "비긴다는 선택지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콘셉트 역시 시즌 막바지인 만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북전처럼 이탈로를 후반 기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래 마지막에 크게 바꾸는 팀일수록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기 마련"이라며 "대구가 후반에 힘을 준 것 같더라. 지난번에도 홈에서 네 골을 실점하고 패했다. 그대로 할 것 같아서 준비했다. 한 번 당한 만큼 또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는 4위 FC서울과 동일한 14승을 거뒀다. 반면 무승부가 2회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승점 관리에 실패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아쉬워한 김학범 감독은 "강팀이라면 질 경기도 비길 줄 알아야 한다. 무승부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서울과 포항 모두 저희와 같은 14승이다. 파이널 라운드 들어와서 처음 상승세를 탔다. 잔류를 확정 짓는다면 다음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남태희가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부상이 회복됐고, 몸 상태가 전체적으로 올라왔다. 선발로 나설 수 있을 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학범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며,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서진수, 한종무, 김건웅, 갈레고, 남태희, 유리 조나탄이 선발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근배, 임창우, 홍재석, 정운, 김태환, 최영준, 이탈로, 카이나, 김주공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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