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홈 마지막 경기' 권우경 임시 감독, "우리가 선제골 넣으면 이랜드도 급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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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는 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권우경 임시 감독 대행은 "1년 진짜 금방 지나간다. 저도 지도자도 해보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지만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러 기자분들이 항상 동기 부여 부분에서 항상 질문을 항상 많이 하시더라. 사실 조금 자존심도 상하긴 하지만 저희 선수들 여태껏 1~2년 운동했던 선수들이 아니고 프로 선수가 되기까지 갖춰져야 할 자격 조건들과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지금까지 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순위와 상관없이 마지막 홈 경기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선수들이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있다.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하고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가 해야 될 모습들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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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창원)] "저희가 만약에 선제 득점을 하게 된다면 이랜드가 더 급하지 않을까요?"
경남FC는 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경남은 6승 14무 14패(승점 32)로 리그 12위에, 이랜드는 16승 7무 11패(승점 55)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경남은 사라이바, 아라불리, 폰세카, 이민혁, 정현철, 김진래, 김형진, 이강희, 이찬욱, 박원재, 김민준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고동민, 이광선, 우주성, 송홍민, 도동현, 이시헌, 박동진이 대기한다.
원정팀 이랜드는 변경준, 정재민, 조영광, 박민서, 서재민, 카즈키, 채광훈, 김오규, 백지웅, 김민규, 문정인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이기현, 이인재, 차승현, 박창환, 브루노 실바, 김신진, 몬타뇨가 앉는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권우경 임시 감독 대행은 "1년 진짜 금방 지나간다. 저도 지도자도 해보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지만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러 기자분들이 항상 동기 부여 부분에서 항상 질문을 항상 많이 하시더라. 사실 조금 자존심도 상하긴 하지만 저희 선수들 여태껏 1~2년 운동했던 선수들이 아니고 프로 선수가 되기까지 갖춰져야 할 자격 조건들과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지금까지 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순위와 상관없이 마지막 홈 경기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선수들이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있다.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하고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가 해야 될 모습들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기 부여 부분에서 어떻게 끌고 갈지가 저한테는 가장 큰 숙제였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가줬고 그 동기 부여 부분에 있어서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는 선수들 한테 기회를 줬다. 그 기조를 가지고 9경기를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선수들한테 너무 고마운 마음 들고 잘 이겨내주고 본인 스스로 선의의 경쟁하려는 모습 그동안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라이바가 무려 4개월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우경 임시 감독 대행은 "사라이바가 분명히 기술적으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긴 한데 그동안 저희가 많은 실점한 경기가 많았다. 그 부분부터 고치려고 했었다. 공격수를 선발할 때도 어쨌든 간에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었다. 홈 마지막 경기여서 공격 상황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로 내보내기 위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랜드가 최다 득점 팀인 건 사실인 거고 그만큼 득점력이 좋은 팀이다. 저희가 그동안 문제점이 수비적인 부분에 있었다. 수비가 되어야 그다음 상황에서 저희가 준비했던 공격적인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값어치가 오늘 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쉽지 않은 경기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이랜드가 더 급하지 않을까요? 저희가 만약에 선제 득점을 하게 된다면 상대는 점점 더 급해지고 저희들이 스피드적인 부분에 있어서 상대를 위협 줄 수 있는 선수들로 준비를 하였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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