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동성로에 모여라”…대구시, ‘대구·경북 대학페스타’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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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경북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4 대구·경북 대학페스타'가 1~2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대구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학페스타는 대구와 경산권 17개 대학이 참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학 페스타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대학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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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경북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4 대구·경북 대학페스타’가 1~2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1일 개막식에선 개회 선언과 함께 기념 퍼포먼스, 초청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각 대학 홍보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계명대와 계명문화대학 태권도 시범단, 대구보건대 학생 홍보대사, 대구과학대 뮤지컬과 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 공연, 경북대 로봇 시연 등 각 대학의 특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앞마당에서는 각 대학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학대항전도 열린다.
대학 선수단은 대학골든벨, 단체줄넘기, 팔씨름, 전자(e)-스포츠 등의 경기에 참여해 축제를 즐겼고,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유니프 갓 탤런트’ 등 공연 무대도 열렸다.
연계 행사로 대구와 광주지역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도 열렸다. 행사에는 전남대·조선대 등 광주지역 3개 대학 학생 등 4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해 챌린지와 페스타에 참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학 페스타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대학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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