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775만 달러 수출협약 , 60만 달러 계약
환영 만찬 금산인삼주 건배주로 금산인삼 위상 높여

[금산]금산군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해외 한인사회에 금산인삼 우수기업체를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계 한상과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수출협약은 715만 달러, 수출 계약은 60만 달러 등 금산인삼 제품 77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3박5일 일정으로 금산군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출국, 수출박람회 참여, 개막식, 현지 시찰 등을 소화했다.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공식 만찬 건배주로 선정됐던 금산인삼주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환영 만찬 건배주로 사용돼 금산인삼의 위상을 높였다.

3000여 명이 참여한 만찬장에서 박범인 군수는 금산인삼주 건배를 제안하고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통해 인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정경 관계 인사들과 국내 주요 국회의원, 광역·기초지자체장을 비롯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유럽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군은 관내 업체의 유럽진출을 돕고 금산인삼의 유럽 홍보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각국 지회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금산인삼 브랜드 홍보를 추진하고 등 인적 네트워크도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및 관내 수출기업 확대를 위한 민관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등 수출 촉진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변화하는 인삼 산업 시장에 대응하고자 세계한인무역협회 주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금산인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선전월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국 선전 식음료 전시회'에 관내 4개 업체가 참가해 306만 달러 상당 홍삼음료 및 스틱, 흑삼액 등 제품의 수출협약(269만 달러) 및 수출계약(37만 달러) 성과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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