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구장비기업] 〈1〉아이빔테크놀로지, 생체현미경 기술 'UP'…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

양승민 2024. 11. 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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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가 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y) 상용화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김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개발한 혁신적 생체현미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2017년 창업해 2018년 첫 제품을 시작으로 매년 후속 모델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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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생체현미경 시스템(IVM)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가 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y) 상용화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김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개발한 혁신적 생체현미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2017년 창업해 2018년 첫 제품을 시작으로 매년 후속 모델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생체현미경은 살아있는 생체 내(In Vivo) 단일 세포 동적(Cellular Dynamics) 및 세포 간 상호작용과 단백질·약물 분자의 3차원 실시간 영상화가 가능한 첨단 장비다.

기존 자기공명 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는 불가능한 개별 세포 움직임과 상태를 3차원적으로 관찰, 각 개체의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 가능하다.

종양학, 신경학, 면역학, 재생의학 등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질환이 실제 생체 내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세포 단위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약물과 치료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을 통해 의료 영상 분석의 정확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MRI, 초음파 등 의료 영상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진단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AI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더욱 정교한 분석 도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자사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SW)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글로벌 의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료 영상 진단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주요 국가와 파트너십 확대, 해외 병원 및 연구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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