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이예령, 경기도지사배 수영 나란히 2관왕 물살

황선학 기자 2024. 11. 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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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미국명 Claire Park·평택 험프리스 미들스쿨)과 이예령(용인 정평중)이 2024 경기도지사배 수영대회에서 각각 여자 초등 4년부 접영과 중등부 평영서 나란히 2관왕 물살을 갈랐다.

박시은은 2일 안산 대부동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비등록선수 여초 4년부 접영 50m서 32초68을 기록하며 우승한 뒤 100m에서도 1분11초59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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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여초부 비등록 접영 50m·100m서 압도적 기록 우승
이, 여중부 평영서 200m·100m 차례로 석권 ‘기량 과시’
여초부 4년 비등록 접영 2관왕 박시은(왼쪽)과 여중부 평영 2관왕 이예령. 선수 부모 제공

 

박시은(미국명 Claire Park·평택 험프리스 미들스쿨)과 이예령(용인 정평중)이 2024 경기도지사배 수영대회에서 각각 여자 초등 4년부 접영과 중등부 평영서 나란히 2관왕 물살을 갈랐다.

박시은은 2일 안산 대부동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비등록선수 여초 4년부 접영 50m서 32초68을 기록하며 우승한 뒤 100m에서도 1분11초59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이날 박시은의 100m 우승 기록은 등록선수 1위(1분40초18) 보다 무려 28초여 빠른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해 여자 접영의 ‘샛별’ 등장을 알렸다.

박시은 선수의 어머니는 “시은이의 이번 대회 100m 우승 기록은 지난 5월 춘천대회 보다 무려 10초를 앞당긴 것이다. 기량이 부쩍 늘은 것인지 지난해 못줄인 기록을 앞당긴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록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기대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이예령은 여중부 등록선수 평영 200m 결승서 2분44초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1위를 차지한 뒤, 100m서도 1분14초69로 김서윤(광주시체육회·1분27초62)에 크게 앞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이예령 선수의 아버지 이승준씨는 “이번 대회 기록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예령이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 훈련하고 있어 고등학생이 되는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초부 등록선수 배영에서는 김민세(김포 고촌초)가 50m에서 32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후, 100m서도 1분08초81로 우승 물살을 갈라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등록선수 자유형의 이현수(수원 수성초)는 50m 결승서 26초84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00m서도 1분00초99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여중부 등록선수 개인혼영 200m서는 이리나(의왕 갈뫼중)가 2분23초06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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