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인기…작년 방문객 수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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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태화강 동굴피아를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15일까지 태화강 동굴피아 방문객은 총 16만6701명으로 지난해 전체 방문객(16만6589명)을 초과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태화강 동굴피아가 울산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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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태화강 동굴피아를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15일까지 태화강 동굴피아 방문객은 총 16만6701명으로 지난해 전체 방문객(16만6589명)을 초과했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창고로 쓰인 인공동굴을 관광시설로 리모델링해 지난 2017년 7월 개장했다.
주요 시설은 4개의 동굴과 인공폭포, 학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이다.
동굴 내부의 서늘한 기온 덕분에 이색 피서지로 잘 알려져 있어 여름철에는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계절에는 여름에 비해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나 올해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찾고 있다.
지난 설에는 캐리커처 행사와 제기차기 경연대회, 행운의 청룡 찾기 이벤트 등을 열었고, 추석에는 한복 착용시 무료 입장과 선물 증정 이벤트, 곤충 배지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날엔 55번째와 102번째 어린이 입장객에게 남구 캐릭터 장생이 인형을 증정했다. 광복절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미니 태극기를 전달하고 이름 초성이 'ㄱㅂ(광복)', 'ㄷㄹ(독립)'인 방문객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국군의 날에는 현역 군인, 한글날엔 이름이 순우리말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야간 1시간씩 연장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태화강 동굴피아가 울산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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