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맨유 감독이 원하는 1호 영입은 디오망데 "이적료 1250억 내야 가능"

맹봉주 기자 2024. 11. 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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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은 하고 싶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맨유에 우스망 디오망데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디오망데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다"고 알렸다.

아모림 감독은 디오망데를 맨유에서도 쓰길 원한다.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물러나고 아모림 감독이 새로 오며 선수단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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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망 디오망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영입은 하고 싶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맨유에 우스망 디오망데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디오망데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다"고 알렸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디오망데는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센터백 수비수다. 190cm 큰 키에도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위치 가리지 않고 탄탄한 수비력을 보인다. 특히 1대1 수비에서 강점을 지녔다.

볼 운반과 패스 능력도 지녔다. 2003년생 어린 선수로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소속 팀은 아모림 감독이 있던 스포르팅이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백3를 쓰는 아모림 감독 수비 전술의 가장 핵심이 되는 선수였다.

아모림 감독은 디오망데를 맨유에서도 쓰길 원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레니 요로와 함께 기용하면서 맨유에서도 자신의 장기인 백3를 쓰겠다는 심산이다.

▲ 디오망데는 젊고 신체 능력이 우수한 수비수다.

다만 디오망데를 원하는 경쟁자가 많아 영입 난이도가 쉽지 않다. 디오망데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수비수다. 맨유말고도 리버풀,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표명했다.

스포르팅은 디오망데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방출 조항에 걸려 있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를 받지 않으면 넘길 생각이 없다. 2022년 디오망데를 610만 파운드(약 110억 원)에 영입했던 스포르팅은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는 중이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최근 맨유 사령탑으로 정식 부임했다. 맨유는 "아모림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11월 11일 맨유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아모림 감독은 1985년생 39살 젊은 지도자다. 2020년부터 스포르팅 감독에 임명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가 감독으로 있는 기간 스포르팅은 237경기 170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리그 우승 2회, 컵대회 우승 2회 등을 거두며 확실한 업적을 쌓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 감독.

이번 시즌도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리그 단독 1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전 무패로 순항 중이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맨유가 접근하기 전부터 맨체스터 시티,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눈독을 들였을 만큼 프리미어리그 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물러나고 아모림 감독이 새로 오며 선수단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의 센터백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 공격수 마커스 에드워즈, 미드필더 페드로 곤살베스를 맨유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 세 명 모두 디오망데와 함께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주축으로 쓰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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